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5일 용문동 남이장군 사당(효창원로 88-10)에서 열린 ‘제39회 남이장군 사당제’에 초헌관으로 참석해 제례를 올렸다.

남이장군 사당제는 장군의 애국충정을 기리고 주민 무병장수, 생업번영을 기원하는 전통문화 행사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0호로 등록돼 있으며 남이장군사당제 보존회가 매년 주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굿, 장군 출정식 등을 생략하고, 당제만 진행했다.

성 구청장은 “주민들께서 십시일반 기부해 남이장군 사당제 보존회 공적비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남이장군사당제가 대한민국 전통문화 행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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