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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수협 ‘백령도 까나리액젓’ 일본·필리핀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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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수협 ‘백령도 까나리액젓’ 일본·필리핀 수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1.11.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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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서 조합장 ‘K-FISH 브랜드’ 옹진수협 수산물 가공품 수출 “모든 경험, 노하우 쏟을 것” 강조
[옹진수협 제공]
[옹진수협 제공]

옹진수협은 11일 옹진수협 최초로 ‘백령도 까나리액젓’을 일본과 필리핀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백령도 까나리액젓은 백령도 연안에서 4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어획되며 어획된 까나리를 소금과 약 7대 3의 비율로 배합, 숙성 용기에 저장하고 약 2년 동안 자연 숙성시켜 발효된 액체만을 여과, 제품으로 생산한다.

실제로 청결한 시설에서 생산된 백령도 까나리액젓은 어떠한 조미료나 보존료 등의 첨가물을 넣지 않은 까나리액젓의 순수 원액(생액젓)으로 구수한 향과 감칠맛이 우수한 천연 조미료이다.

또 백령도 까나리 액젓은 옹진수협이 지난해 최신가공설비를 도입, 엄격한 위생관리로 안전성이 확보된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위생관리와 맛에 엄격한‘일본과 필리핀 수출 판로 개척’은 세계 한류 트랜드 ‘K-수산물’을 고려할 때 기념비적이라고 할 수 있다.

박경서 조합장(사진 가운데)은 “코로나19로 대한민국 수산물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백령도 까나리액젓의 일본, 필리핀 최초 수출을 계기로, 옹진군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옹진수협에서 취급하는 꽃게, 김, 기타 수산물 등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홍보에 노력하는 등 조합원들의 소득과 수익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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