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아리랑보존회가 주관한 제6회 정선아리랑 가사 짓기 공모전에서 이분자씨와 최서연 학생이 장원을 차지했다.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보존회는 지난 2013년부터 가사 공모전을 진행해 올해 6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반부 장원은 ‘정선에 토속음식나물밥 감재적 감자붕새이 콧등치기느른국 풋강내이올창묵 세모제비 메밀국죽 콩가쉬기 맨두국을 두루댕기며 마카 먹어봤더니 쥔아즈머이 사투리에 가슴이 울컥 했네”를 쓴 여량면 이분자씨가 차지했다.

학생부 장원에는 ‘겨울되면 설국 되는 곳 만항재를 아세요! 삶의 평화와 안심 먹거리 정선에서 살리라”를 쓴 정선중학교 2학년 최서연 학생이 차지했다.

차상은 한문의 정지연씨, 차하는 한문의 강동구씨, 한글의 정기옥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참방은 김원태(한문), 김희정(한글), 김재연(한글)씨가 받았다.

일반부 차상은 정선읍 이민영, 차하는 고한읍 변혜량,남면 유준희·정선읍 전태숙씨가 참방에는 정선읍 신순자·정선읍 신현영·정선읍 오유경·정선읍 최상철씨가 다작상에는 북평면 최숙녀씨가 받았다.

학생부 차상에는 함백초 2학년 심승보 학생, 차하에는 봉양초 3학년 박찬의·예미초 6학년 구세윤·백전초 6학년 고준혁 학생이 참방에는 정선고 1학년 박현서·문곡중 2학년 장시윤·봉양초 5학년 박찬준·남평초 3학년 배은진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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