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발의로 구청 4억5000만원 예산 투입…걷고싶은 산책로 조성
서울 강동구 강일동 강일교 아래 인도 조명 설치공사가 18일 완공됐다.
강동구의회 박원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사업은 ‘걷고 싶은 산책로 조성 사업’ 중 하나로 선정, 안전에 중점을 둔 LED조명 등 부대시설을 함께 설치해 인근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 강동구의회 박 의원이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사업을 발의해 강동구청이 예산 4억 5000만원을 투입한 것으로, 지자체와 기초의회가 주민 안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에 나선 형태로 진행돼 적극적인 민생행정 구현으로 평가된다.
박 의원은 “강일교 아래 인도에 대한 안전시설 설치는 강일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면서 “강일교 아래 인도의 경우 야간에 너무 어두워 우범지대화 됨으로써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었다. 이번 인도 재조성으로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 향상으로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산책로로 그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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