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가 22일부터 내달 21일까지 30일 동안 일정으로 제25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정례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열리고, 2일부터 6일까지 상임위원회가 열린다.

상임위에서는 내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 개정 시행을 앞둔 ‘동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안’을 비롯 32건의 안건을 심사하게 되고, 내달 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이, 8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어진다.

또 9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는 허인환 구청장의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상임위에서 심의한 조례안 등의 상정 처리가 예정돼 있다.

아울러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제8차에 걸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려 내년도 예산안과 내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한다.

정례회 마지막날인 내달 21일에는 제5차 본회의가 열려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금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며 정례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정종연 의장은 “정례회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행정사무감사와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는 예산안 심사가 있는 중요한 회기”라며 “동료의원들의 면밀한 감사 실시와 꼼꼼한 예산안 심사를 당부드리고, 집행부에서도 원만한 정례회 진행을 위해 성실한 자세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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