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사 전경.](/news/photo/202111/863337_556781_3920.jpg)
경기 수원시와 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최근 세류2동 ‘골목상권 교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교류센터는 연면적 445.37㎡,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카멜레존 시범점포, 집수리 상담실, 공구대여소, 공유주방, 크레이터 공간(문화 공간), 마을소극장, 현장지원센터, 상인회 사무실 등이 있다.
센터 1층에 있는 ‘카멜레존 시범점포’는 한 점포에서 두 개 이상 업종을 운영하는 복합상가시설이다.
골목상권 교류센터 프로그램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운영한다. 2023년까지 프로그램 사업에 7억 7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상권 체질 개선을 위한 컨설팅, 주민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등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류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상인회 조직을 육성하고, 상권 트렌드에 맞춘 상가 전환 컨설팅 등을 지원해 침체한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센터 내에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유주방, 크리에이터(창작자) 활동공간, 집수리 상담실도 있다. 요리교실 프로그램,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 세류2동 저층 주거지 개·보수를 지원하는 주민 집수리 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허정문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골목상권 교류센터에서 상인과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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