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승산마을 하수도 설치공사를 총사업비 50억 34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1월에 착공해 올해 말 준공예정으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승산마을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수면 승산리 일원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일일 80t 시설용량으로 하수관거 분류화 사업을 위한 관로매설 5.3km와 배수설비 209가구를 설치하게 된다.
진주시는 승산마을 하수도 설치공사가 완료되면 오수관과 우수관이 분리돼 정화조가 필요 없게 돼 주민들은 정화조 청소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도심지와 같이 하수구 냄새가 현저하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으로 남강으로 유입되는 수질을 개선하고 주민 생활위생 향상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정주기반 시설 확충으로 주민 편익이 증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