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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해학반도도 카드형 골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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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해학반도도 카드형 골드 선보여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1.12.06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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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데이턴미술관 소장 조선왕실 희귀 금박 병풍 디자인
카드형태 미니 골드바 37.5g, 3.75g 2종… 해외도 수출
해학반도도 카드형 골드. [조폐공사 제공]
해학반도도 카드형 골드. [조폐공사 제공]

조폐공사는 6일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시 소재 데이턴 미술관에 소장된 국외소재문화재인 해학반도도를 주제로 한 고품위 카드형 골드를 선보였다.

해학반도도 카드형 골드는 카드 형태의 미니 골드바로, 조선 왕실 문화와 예술‧과학 분야의 대표 유물을 담은 프리미엄 컬렉션인 로열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다. 공사는 지난 6월 해학반도도 지폐형 기념메달을 출시한 바 있다.

해학반도도 카드형 골드 앞면에는 해학반도도의 중심 주제인 바다·학·복숭아 가운데 해학반도도의 중심에 위치한 학의 모습을 섬세하고 예술성 높게 표현했다.

뒷면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문자나 숫자가 바뀌는 2방향 잠상 기술을 적용했고 KOREAN ART & VALUE CREATED BY KOMSCO와 KOMSCO, 한국조폐공사 문자와 홀마크를 삽입했다.

해학반도도 카드형 골드는 중량 37.5g(순도 99.99%)과 3.75g(순도 99.99%) 2종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 판매,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37.5g은 337만원, 3.75g은 34만 8,000원이다.

조폐공사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 마포 오롯·디윰관과 온라인 쇼핑몰, 풍산화동양행, 롯데 온라인 면세점, 현대백화점 온라인 면세점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해학반도도 카드형 골드와 해학반도도 지폐형 메달은 미국 데이턴 미술관에서도 해학반도도와 함께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또 싱가포르 조폐국에도 수출해 대한민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궁중 장식화로 추정되는 해학반도도는 불로장생 등을 상징하는 바다(海)·학(鶴)·복숭아(蟠桃)를 그려넣고 바탕을 금박으로 처리한 대형 병풍이다. 20세기초 대한제국 황실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미국으로 넘어가 1941년 데이턴 미술관의 소장품이 됐으나 손상이 심해 그동안 전시된 적이 거의 없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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