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미만 어린이급식시설 위생·영양관리 지원
전남 구례군은 전날 초당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구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시·군·구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운영이 의무화돼 군은 지난달 공모 후 민간 위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초당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
초당대 산학협력단은 내년부터 3년간 구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구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어린이 급식소 위생영양 관리 실태조사와 방문지도, 어린이·조리사·원장 등 대상별 위생영양교육. 식단·레시피·가정통신문 등 정보제공, 어린이급식소 위생 및 급식영양 컨설팅, 다양한 특화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소규모 급식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어린이 급식의 영양 및 식생활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문성을 갖춘 초당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상호협력을 통해 어린이들 급식 위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례/ 양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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