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그늘막 40개 설치
세종시 상징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에 시민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되고 볼거리도 풍성해진다.
15일 시는 두 공원을 찾는 시민 편의를 위해 내년 2월까지 이들 공원에 그늘막 40개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늘막은 세종중앙공원에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운영 중인 한 업체의 기부로 마련됐다. 다양한 조형물과 조명시설도 설치된다.
시는 중앙공원 1단계 구역 도시축제마당에 이날 한글 조형물을 설치한 데 이어 조만간 세종시 캐릭터인 ‘젊은 세종 충녕’ 조형물도 설치할 계획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쿨링포그(인공안개)를 활용한 조명시설도 설치 운영한다.
내년에는 중앙공원에 바비큐장과 텐트존을 운영하고 호수공원에 다양한 꽃을 이용한 특화경관과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정경용 시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이 공원들은 세종시민은 물론 대전과 청주 등 인근 지역에서도 즐겨 찾는 명소인 만큼 편의시설과 볼거리를 계속 늘려 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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