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원형·가치 온전 전승에 노력
원형·가치 온전 전승에 노력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이 경기 종가문화유산의 보존관리 지원의 공로로 최근 덕수 이씨 풍성군 종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이재용 덕수 이씨 풍성군 종회 회장과 임원진은 경기문화재연구원을 방문해 장덕호 경기문화재연구원장에게 감사패를 직접 전달했다.
이재용 덕수 이씨 풍성군 종회 회장은 “종회의 오랜 숙원 사업인 선조의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지원에 깊은 감사함을 느꼈다”며 “이번에 보존처리 된 선조의 얼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은 종회가 재조명해 소중히 지켜야 할 전통과 가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경기도내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도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자기, 고서 및 고문서, 목가구 등의 종가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처리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원형과 가치가 훼손되지 않고 온전히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교지, 세보 등 4개 문중의 소장품 115점을 보존처리 지원했다.
경기문화재연구원은 내년에도 공모를 통해 ‘경기도내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종가 문화유산과 같은 비지정문화재의 보존·관리를 통해 경기도의 문화적 미래가치 보전과 지역 정체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