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도, 내년에 양주·동두천에 공업지역 배정…"균형 발전"
상태바
경기도, 내년에 양주·동두천에 공업지역 배정…"균형 발전"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12.20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용인, 화성, 남양주에 63만5000㎡ 공업지역 물량 신속 배정 
남북부 균형발전 고려해 내년 양주·동두천시에 105만6000㎡ 2차 배정 예정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가 내년 상반기중 양주와 동두천시에 공업지역을 배정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도는 오는 2023년까지 축구장 333개 규모(238만㎡)의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계획입지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이들지역에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을 배정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도가 배정받은 물량 가운데 일부를 내년 상반기 양주와 동두천시로부터 신청을 받아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도는 국토부로부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38만㎡ 규모의 공업지역을 지정할 수 있는 물량을 배정받은 바 있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남양주 48만3000㎡, 화성 8만2000㎡ 용인 7만㎡ 등 총 63만5000㎡를 1차 배정했다.

3개 시는 배정 물량 범위에서 신규 공장을 유치할 수 있다. 1차 배정 3개 시와 내년 2차 배정이 예정된 양주·동두천에 공급하는 105만6000㎡ 공업지역을 포함하면 남부 15만2000㎡, 북부 153만9000㎡다. 도는 북부 배정량이 남부의 10배 이상으로 남북부 균형발전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238만㎡의 물량이 2023년 이후 자동 소멸하는 만큼 시군 수요조사, 사업별 추진현황 점검 등을 거쳐 차질 없이 물량 배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홍지선 도 도시주택실장은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입지 관리를 통해 난개발 방지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