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면목동 일대…위급상황시 통합관제센터•관할 지구대 즉시 전파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인 가구 밀집지역인 상봉역과 면목역 일대 187곳에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스마트보안등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LED 보안등으로 안심이 앱과 연동이 가능해 앱 이용자가 위급상황시 스마트폰을 흔들면 보안등이 깜빡이고 지역 통합관제센터와 관할 지구대로 상황이 즉시 전파된다.
특히 신속한 현장출동과 함께 깜빡이는 보안등을 보고 주변 행인들도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
구는 이 사업에 1억 6000만원을 투입, 현재 모두 완료된 상태다.
류경기 구청장은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돼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보안등을 통해 늦은 시간 골목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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