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활용방안 모색
전남 구례군은 최근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세미실에서 산수유 관광콘텐츠 발굴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산수유 현황조사, 산수유 설화와 관련된 역사 인문학적 요소 정립, 산수유 콘텐츠 발굴과 사업화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구례 산수유는 2008년 지리적표시 제15호 등록, 2011년 구례산수유 산업특구 지정, 2014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비교우위 자원이 됐다.
군은 1993년부터 산수유꽃축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엑기스, 음료, 환, 막걸리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주민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산수유가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산수유에 대한 역사성을 정립하고, 다양한 관광상품과 소득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콘텐츠 발굴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산수유에 대한 역사 인문학적인 자료를 구체화, 이를 기반으로 사계절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및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용역을 추진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례/ 양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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