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 기탁
39년째 기부 나눔문화확산 기여
39년째 기부 나눔문화확산 기여
전남 순천금당남부교회는 최근 저소득층 지원에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순천시에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고창주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종교계가 앞장서서 함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교회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탄절 헌금으로 추운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돼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석 시장은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기부해준 금당남부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소중히 전달해 소외받지 않고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당남부교회는 지난 1981년부터 39년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물품(금) 순천시에 기탁하고 해외 의료봉사, 다문화가정 지원 등 지속적으로 섬김과 봉사를 실천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이봉규기자
lbk022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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