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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방문의 해 선포···관광객 2000만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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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방문의 해 선포···관광객 2000만 시대 연다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2.01.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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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도시서 홍보 활동 전개
"서해안 중핵 도시 도약 기회 눈앞"
보령방문의 해로 선포식. [보령시 제공]
보령방문의 해로 선포식.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가 올해를 보령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여는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시는 3일 보령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박금순 보령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 보령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시는 선포에 앞서 보령방문의 해 취지를 설명하고 홍보영상 및 가요 ‘보령에 가자’를 상영했으며 홍보 가요 제작에 참여한 작곡가 정의송 씨와 배우 문희경 씨를 보령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국내 최장인 보령 해저터널의 개통과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 등 서해안의 중핵 도시로 비상하는 대도약의 기회가 눈앞에 와있다”며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여는 첫 단추로서 올해를 보령방문의 해로 선포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 한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보령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릴레이 홍보단을 구성해 지난해 12월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이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거리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보령 해저터널 개통으로 국도 77호가 완성됨에 따라 원산도를 경유하는 ‘보령~태안 교차 관광’상품을 개발 중이며 오는 4월 대천해수욕장에 보령머드를 활용한 스파, 테라피 등 사계절 머드체험이 가능한 보령머드테마파크(체험동 1동, 컨벤션동 1동)가 들어선다.

대규모 행사로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 동안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개최된다.

특히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제24회 대한민국 지속 가능한 발전대회, 2022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등 각종 행사가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기간 중 열려 성대한 ‘서머 페스티벌(summer festival)’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시는 5개의 야간관광코스 ‘별자리길’을 활용한 관광상품과 미션 투어, 보령 여행 복리제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김동일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K-웰니스 도시에 걸맞게 올 한해 보령을 찾는 모든 분들이 즐겁게 힐링하고 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항상 흥미로운 보령으로 놀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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