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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6월까지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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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6월까지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2.01.04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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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567농가 1억 1700만원 혜택
임대사업소 화암분소 신설도 추진
정선군청사 전경.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군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민생경제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가소득 감소에 따른 영농비 절감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과 임대사업소 화암분소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당초 지난해 12월 말까지 농업기계 50% 감면을 실시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농가소득 감소는 물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오는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키로 했다.

지난해 1월 11일부터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50% 감면을 실시한 결과 9개 읍·면 4657 농가 1억 1700만원을 감면하는 혜택을 받았다.

군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 수요에 대응하고 농작업의 효율적인 지원 및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를 신설한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는 정선군 화암면 화암리 일원에 총 사업비 20억을 투입해 농업기계 보관창고 신축, 콩 선별장 운영 등 262평 규모의 시설과 농업 경영 다양화에 부응해 농업기계 트렉터 외 23종 63대 비치되며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내년 2월 중에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현재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본소를 비롯한 신동분소, 임계분소 등 3개소에 소형농기계부터 중·대형 부착작업기 등 총 60종 560대의 농업기계를 관내 농업인이며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 전기용접 실습장을 마련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용접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9개 읍·면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교관 2명을 배치해 농업기계 순회 교육 및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최유순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임대료 50%를 감면하고 있는 만큼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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