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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지원 청년창업 순항‥스테이션 청춘셰프 두번째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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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지원 청년창업 순항‥스테이션 청춘셰프 두번째 개장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6.02.28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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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꿈을 이루려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철도역사 매장과 초기 비용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창업지원프로그램으로 화제가 된 코레일의 ‘스테이션 청춘셰프’ 프로젝트가 대전역 1호점에 이어 두 번째 매장을 개장하며 순항하고 있다.

 

스테이션 청춘셰프는 코레일이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에 맞춰, 역량있는 청년 셰프를 발굴해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철도 여행객에게는 참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코레일은 공모를 통해 청춘셰프로 선발된 팀에게 인테리어 비용, 담보금 및 보증금 면제는 물론 매장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12월 대전역에 오픈한 스테이션 청춘셰프 1호점 ‘쁘띠박스’는 월 매출 1,500만원을 올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테이션 청춘셰프 2호점은 26일 개점해 청량리역 맞이방에 들어서는 토스트 전문점 구키빵이다. 구키빵은 코레일에서 스테이션 청춘셰프 공모에서 선발된 ‘치바누레드’팀(경희대, 백석예술대 출신 3명)이 운영하는 매장으로 규모는 33.3㎡(약 10평)이다.

 

주된 판매 제품은 식빵에 초코잼과 다양한 과일을 토핑한 둥근 모양의 토스트 ‘구키빵’이다. 빵에 바나나, 오렌지, 딸기, 토마토 등을 얹어 영양도 고려하며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연혜 사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청년 채용과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3호점을 4월 영등포역에 여는 등 청춘셰프 선발팀을 대상으로 매장 개설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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