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최악의 상황 대비…차질없는 의회운영 준비
![대전시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상상황 발생 시에도 내실있는 심사로 행정혼란을 방지하고자 본회의와 상임위 원격영상회의를 모의 운영했다. [대전시의회 제공]](/news/photo/202201/869979_562867_500.png)
대전시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상상황 발생 시에도 내실있는 심사로 행정혼란을 방지하고자 본회의와 상임위 원격영상회의를 모의 운영을 실시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원격영상회의는 정부협업시스템인 온-나라 PC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안건처리를 위한 질의응답 등 회의진행 상의 어려움이나 시스템 운영상의 문제점을 점검하며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의회 영상중계시스템을 통한 인터넷 방송이 정상적으로 중계되는 것까지 면밀하게 확인했다.
권중순 의장은 “늘 시민과 함께하는 의원들은 코로나19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의회운영이 어려워지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며 “이번 비대면 원격영상회의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의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 대전시의회 회의규칙 제6조에 의장이 제1급 감염병의 확산 또는 천재지변 등으로 본회의가 정상적으로 개의되기 어렵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원격영상회의 방식으로 개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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