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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전국 최초 ‘건축알림이’ 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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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전국 최초 ‘건축알림이’ 앱 운영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1.24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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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공사장 정보 실시간 제공 안전사고 예방
한 공사장 관계자가 현장를 출동해 조치사항을 업로드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한 공사장 관계자가 현장를 출동해 조치사항을 업로드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권한대행 천정욱)는 전국 최초로 건축물 및 공사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공공 앱 ‘서초 건축알림이’ 를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서초 건축알림이’ 앱은 구와 공사장 간의 안전사고 발생예방을 위한 실시간 소통 시스템으로 안전사고 발생시 건축공사장 관계자가 앱으로 신고하면 구청 담당자가 현장출동 등 즉시 필요한 조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점검 일정 및 공사장 인·허가 현황을 제공하고, 폭우, 폭설 등 기상예보 제공을 통한 안전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앱 이용대상은 지역 내 공사장 관계자 뿐만 아니라 주변 공사장의 인·허가 현황 등 기본정보를 알고 싶은 주민, 정기점검 대상 건축물 소유자 등이다.

구가 건축알리미 앱을 운영하게 된 배경은 기존 공사개요, 공정현황 등 실시간 공사장 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의 부재에 따른 것이다. 현재 구의 인·허가 담당공무원이 1인당 담당하는 관내 공사장 현장은 평균 90여건에 달하는 등 기존에는 공사장 현황을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구는 ‘서초 건축알림이’를 통해 기존 건축물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앱을 통해 기존 건물물의 정기점검, 정밀점검 도래시기를 제공할 뿐 아니라 점검세부사항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건축물 관리에 대한 최신 법률개정 정보도 안내해 준다.

구는 이번 ‘서초 건축알리미’ 앱을 통해 사고발생시 초기 대응강화 등 보다 스마트한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주민들에게는 앱을 통해 공사장 현황 등 보다 투명한 정보제공뿐 아니라 공사장관련 불편사항에 대한 신고도 가능해 주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구는 공사장 내 CCTV를 실시간으로 앱에서 확인이 가능토록 해 사고 우려가 높은 공사현장에 대해 구가 직접 모니터링, 보다 적극적인 사고 예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스마트한 공사장 안전시스템 구축으로 구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서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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