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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만5286명…2주만에 4.7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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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만5286명…2주만에 4.7배 늘었다
  • 김윤미기자
  • 승인 2022.02.07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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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검사 수 감소에도 사흘째 3만명대
위중증 270명・사망 13명…양성률 26% ‘역대 최고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주새 5천824명 늘어
 7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 5286명 늘어 누적 104만 4963명으로 집계됐다.
 7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 5286명 늘어 누적 104만 4963명으로 집계됐다.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3만5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지배종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달 31일보다 2.1배, 2주 전인 지난달 24일보다 4.7배나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 5286명 늘어 누적 104만 496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7일간 오미크론 변이가 최종 확인된 감염자는 5824명, 국내 누적 감염자는 2만 2703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만5131명, 해외유입이 15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9780명, 서울 6873명, 인천 2366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만 9019명으로 54.1%를,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967명, 부산 1916명, 경북 1684명, 경남 1664명, 충남 1467명, 전북 1269명, 광주 1205명, 전남 1129명, 대전 968명, 충북 884명, 강원 738명, 울산 592명, 제주 368명, 세종 261명 등 총 1만 6112명으로 45.9%다.

다만 확진자 수 증가가 위중증 환자 수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은 배 이상 높지만 중증화율은 3분의 1에서 5분의 1 정도인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든 270명으로, 열흘째 2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13명 늘어 누적 6886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전날 0.68%에서 이날 0.66%로 낮아졌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은 2431개중 448개를 사용하고 있어 가동률은 18.4%로 안정적인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반면 무증상·경증 환자가 급속히 늘면서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전날보다 1만 7729명이나 늘어난 14만6천445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6만 6010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5만 3434건이며, 검사 양성률은 26.0%로 전날보다 5.2%포인트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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