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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온마을이 함께’ 중계온마을센터 10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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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온마을이 함께’ 중계온마을센터 10일 개관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2.08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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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어르신 전 세대한 어울림 공간...110억 투입
작은도서관・주민사랑방・아이휴센터・공동육아방
청소년성상담센터・청소년아지트・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청춘카페 등
노원구 중계온마을센터 [노원구 제공]
노원구 중계온마을센터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중계온마을센터’가 오는 10일 개관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된 ‘중계온마을센터’는 한글비석로 371(중계4동) 상계역 인근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4층 총 면적 2989㎡ 규모로 가동과 나동 2개 건물이 층별로 연결돼 있다. 

센터는 중계4동에 해당하지만 중계1동, 상계2동, 상계3.4동, 상계5동의 경계가 맞닿는 부근에 위치해 다양한 주민들이 한 데 어울리는 거점이 된다. 특히 어린이도서관과 수학문화관이 도보 2분 거리에 인접해 있고, 청소년들이 가장 밀집하는 중계동 학원가와도 동북선 경전철 1개 역 거리로 연결돼 있다.

센터는 취미, 여가는 물론 각종 상담과 취업교육까지 아우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시설은 작은도서관, 주민사랑방, 아이휴센터, 공동육아방,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청소년성상담센터, 청소년아지트, 어르신탁구클럽, 어르신청춘카페 등이 있다. 

1층에는 육아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작은도서관, 주민사랑방, 아이휴센터, 공동육아방이 조성됐다. 방과후 돌봄 뿐 아니라 자녀돌봄 관련 상담, 등하원 지도, 실내놀이 및 각종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공동육아방은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실내 공간으로 부모들 간 소통과 정보교환, 보육반장과 연계한 육아고충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작은 도서관과 주민사랑방(중계어울마루)에선 각종 문화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2층은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커뮤니티실, 강당이 있고 청소년성상담센터와 청소년아지트가 있는 3층은 VR게임, 독서, 동아리 활동 등을 할 수 있다.

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는 어르신들의 구직상담, 취업훈련교육과 함께 적극적인 취업연계를 위한 구인처 발굴과 조사연구 역할을 수행한다. 4층은 당구대 5대가 구비된 어르신당구클럽과 휴게쉼터인 청춘카페가 있다. 

센터는 오는 10일 개관식을 갖고 주민들을 맞는다. 

오승록 구청장은 “온마을센터는 모든 세대를 아울러 문화, 여가, 건강, 돌봄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많은 주민들의 이용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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