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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학교 밖 청소년 자립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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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학교 밖 청소년 자립 돕는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2.02.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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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소통카드 연령·사용 범위 확대...진로개발·문화체험도 지원
올해부터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에도 1식 4000원 급식비 제공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올해도 은둔형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교육 평등권 보장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8일 도에 따르면 정서적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이 다시 세상과 소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상소통카드’의 사용범위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에도 급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2019년 6월부터 월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 세상소통카드의 지원 대상과 기간을 각각 만 9세-18세, 8개월에서 만 9세~19세, 12개월로 확대했다.

사용범위도 교통비뿐만 아니라 문화체험비, 진로개발비, 간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도는 ‘학교 밖 청소년 보호지원체계 개선’ 연구용역을 추진해 소통카드 외에도 학교를 벗어난 모든 학교 밖 청소년이 재학생들과 동등한 혜택을 받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발굴연계보호지원까지 근본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하는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급식 지원은 제도권 무상급식에서 소외된 학생에게 교육 평등권 보장 및 차별 없는 먹거리 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이다.

도는 6억 2200만원을 투입해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재학생 9개 시군 864명에게 180일간 출석일 1회 급식비 4000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가 급식 신청서를 대안교육기관에 제출하면 대안교육기관이 매 분기 시군에 신청해 급식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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