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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포토] 노원구, ‘밤길 걱정 NO!’ 안심귀갓길 고보조명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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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포토] 노원구, ‘밤길 걱정 NO!’ 안심귀갓길 고보조명 설치 확대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2.10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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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귀갓길 18개 구간 고보조명 54개, LED안내표지판 57개 확대
노원구 고보조명. [노원구 제공]
노원구 고보조명.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안전한 주거 및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귀갓길에 고보조명, LED안내표지판을 확대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심귀갓길은 여성, 청소년 등 범죄 취약 계층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구와 경찰서가 함께 조성했다. 구는 범죄예방 설계기법을 적용해 18개 구간 7km을 집중 순찰 코스로 지정하고 112신고 안내표지판, 노면표시 등을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구는 2020년부터 범죄 예방 효과 및 안심귀갓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시설물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하고 방범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노원구 안심귀갓길 LED안내표지판. [노원구 제공]
노원구 안심귀갓길 LED안내표지판. [노원구 제공]

우선 기존 위치안내표지판 이외에 LED표지판 57개를 추가로 설치해 야간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안심귀갓길 시작 지점부터 끝 지점까지 일정 간격으로 설치된 표지판을 통해 범죄 피해 발생 시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다. 

안심귀갓길 도로표시를 보완하기 위한 고보조명도 54곳에 새롭게 설치했다. CCTV 촬영하고 있다는 문구를 조명에 삽입해 범죄를 억제하고,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등의 응원 문구를 더해 보행자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안심귀가스카우트를 운영, 2인이 1조를 이뤄 늦은 밤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414건의 귀가 서비스를 지원했고, 7243건의 지역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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