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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정용화·크래비티 7명 확진…가요계 코로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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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정용화·크래비티 7명 확진…가요계 코로나 '비상'
  • 김윤미기자
  • 승인 2022.02.13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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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용화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가요계에서도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밴드 씨엔블루의 메인보컬 정용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용화가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가벼운 목감기 증상만 있으며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달 컴백을 앞둔 그룹 크래비티(CRAVITY) 멤버 9명 가운데 세림, 앨런, 정모, 민희, 형준, 태영, 성민 등 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크래비티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크래비티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 11일 태영이 발열 증세를 보여 멤버 모두 자가 진단 키트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한 결과, 7명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지했다.

크래비티 멤버들은 모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다. 멤버 다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컴백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소속사는 "크래비티는 모든 스케줄을 즉각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자가격리 기간 등의 사항을 고려해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 및 22일 앨범 발매는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일주일만 해도 에픽하이의 타블로, 엔하이픈의 선우, 세븐틴의 원우, T1419의 건우, 블랭키의 이영빈·김태우·박동혁·박시우, 2am의 조권·정진운·임슬옹 등 20여 명이 확진되는 등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가요계 역시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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