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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사동 두꺼비 기부단, 사랑 나눔 봉사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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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사동 두꺼비 기부단, 사랑 나눔 봉사 '훈훈'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2.02.14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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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취약계층 가정 집수리 등 이웃사랑 실천 귀감
전남 순천시 도사동 두꺼비 재능기부단은 재능기부 1호, 2호, 3호로 야흥·신풍·신석마을 주거 취약가구에 대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 도사동 두꺼비 재능기부단은 재능기부 1호, 2호, 3호로 야흥·신풍·신석마을 주거 취약가구에 대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 도사동 두꺼비 재능기부단은 최근 재능기부 1호, 2호, 3호로 야흥·신풍·신석마을 주거 취약가구로 지정,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8년 3월 출범한 ‘도사동 두꺼비 재능기부단’은 이웃사랑 실천에 뜻을 같이하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취약계층가구와 결연을 맺고 회원들의 재능기부봉사를 통해 행복한 동행,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이번 재능기부 봉사활동 대상은 알코올중독자, 기초수급자, 복지긴급지원 대상자 가구로, 지붕의 노후화로 비가 샐 뿐만 아니라 대량의 쓰레기와 함께 생활하고 있어 주민자치위원, 도사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등 40여명이 동참해 청소, 지붕 교체, 도배·장판·조명 교체를 실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선중 주민자치회장은 “새롭게 단장한 집을 보며 올해는 장마에 비 샐 걱정없이 쾌적하고 아늑한 집에서 생활하실 생각을 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 시대로 마음의 거리가 멀어진 지금 소외된 이웃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사랑나눔 실천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모 도사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살피며 더불어 살아가는 도사동 주민들의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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