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학교가 정부 지정 강원도 통일교육센터로 선정됐다.
한라대는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의 2022년 지역통일교육센터 지정 공모에서 강원통일교육센터로 다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앞으로 2년간 도내 지역사회의 통일교육 활성화와 통일 공감대 확산 등 강원 통일교육의 인큐베이터 역할은 물론 플랫폼·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2년간 강원통일교육센터를 운영해 온 한라대는 다양한 학술대회와 통일행사를 추진하는 등 지역 통일교육 확산에 기여한 노력이 높이 평가돼 이번에 다시 선정됐다는 평가다.
한라대는 올해도 다양한 통일교육 사업 추진은 물론 학술회의와 통일강좌, 체험학습을 펼친다.
또 남한과 북한 출신 2030세대의 통일토크쇼와 시민참여 공모전, 한라∼백두 평화띠잇기, 메타버스를 활용한 통일체험 행사 등 새로운 사업도 계획 중이다.
김응권 총장은 "강원도의 통일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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