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이상 취업·직업훈련 이력 없는 만 18∼34세 대상
대구시는 최근 고용노동부 2022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비 확보로 일정 기간 이상 취업과 직업훈련 경험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의 노동시장 참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 증가에 따라 청년고용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참여 대상은 6개월 이상 취업과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만 18∼34세 청년이다.
시는 내달부터 지역 고용센터, 일자리센터, 청소년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대상자를 모집하고 사회활동 참여 의욕 고취를 위한 1대 1 상담, 취업역량 강화 등 개별·집단 맞춤형 프로그램(2∼3개월)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인센티브로 20만원을 지급하고, 취·창업을 지원한다.
권영진 시장은 "구직 의욕을 잃은 지역 청년들이 다시 취업 의지를 다지고 성공적인 사회진입 활동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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