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필리핀에 규모 6.4의 강진이 강타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이날 오전 5시 5분쯤 필리핀 루손 섬 바탄 주 모롱 에서 110km(68마일) 떨어진 해역을 강타했다고 밝혔다.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수도 마닐라의 건물들이 흔들렸지만 즉각적인 피해 보고는 없었다.
얕은 지진은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지진보다 더 큰 피해를 입히는 경향이 있지만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는 피해가 예상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필리핀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자리 잡고 있어 연중 크고 작은 지진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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