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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우이신설연장선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본계획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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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우이신설연장선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본계획 공청회
  • 서정익기자
  • 승인 2022.03.18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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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구청장, “주민들이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안) 공청회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회에서 이동진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도봉구제공]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안) 공청회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회에서 이동진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도봉구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우이신설연장선(우이~방학역)에 대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및 기본계획 공청회가 최근 구청 선인봉홀에서 개최됐다.

공청회에는 주민 약 200여 명과 도봉구청장, 오기형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우이신설연장선의 선형 및 배선계획(열차운영 효율성, 주변 개발계획, 경원선 방학역과의 원활한 환승, 동북선 등 타 노선과의 연계) 등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주요 환경현황, 영향예측, 저감방안 등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서울시의 설명이 진행됐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그간 도봉구가 쌍문동, 방학동 교통 소외지역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우이신설연장선은 재정사업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시(市)에 누차 요청한 결과다. 주민들이 오래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방청인과의 토론에서는 조속한 사업추진, 역사 추가 신설, 출입구 위치선정, 동북선과의 연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서울시는 총사업비의 증가로 인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와의 협의에 어려움이 있으나 10년 이상 사업이 지연된 만큼 2029년까지 개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우이신설연장선은 강북구 우이동과 도봉구 방학동을 잇는 도시철도다. 지난 2008년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에 BTO(수익형민자사업)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고시됐으나, 민간사업자의 제안이 없어 2011년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변경되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통과한 바 있다.

이후 재정사업과 민간투자 사업 간 재지정 반복을 거쳐 지난 2020년 11월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재정사업으로 최종 확정되었으며, 현재 실시설계 전 단계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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