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팩 1개, 종량제봉투 1장으로 교환
대전 중구가 오는 28일부터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주민들에게는 아이스팩 재활용을 유도해 자원 절약 및 환경보호를 도모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아이스팩 구입비용 절감 및 자원 선순환을 유도하고자 지난해 3월부터 시행 중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쇼핑과 모바일 거래가 증가하면서 아이스팩의 사용량은 현저히 증가했으나 재활용 방법 등의 부재로 일회용 쓰레기로 배출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중구는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전통시장 등 27곳에 61,000개를 전달했다. 교환 가능한 아이스팩은 비닐 포장된 젤 유형으로 깨끗한 실온 상태여야 하며 아이스팩 1개 당 종량제봉투(3L) 1장으로 바꿀 수 있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안영동 대형폐기물처리장에서 세척‧건조‧보관 후 관내 전통시장과 육가공업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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