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입지신청 후보 공모에 남면 광덕리 마을 1곳이 신청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마무리된 공모에서 광덕리 마을 1곳만 입지 희망서를 냈다.

군은 향후 4~5년 뒤 매립시설 포화가 예상되는 정선군생활폐기물매립지에 대한 대체지역을 선정해 군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1일까지 군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입지신청 공모를 시행했다.
 
군은 공모가 마감됨에 따라 남면 광덕리 마을에 대한 신청 공모 조건 충족여부에 대해 서류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서류검토가 완료되면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군에서는 입지신청 지역 주민설명회를 통해 새로 조성하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사업계획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최종적으로 후보지가 선정되면 해당 지역에 주민편의시설 설치비 50억원, 주민지원기금으로 매년 6억원, 해당 읍·면에 주민 숙원사업비로 매년 5억원이 지원되고 사업대상 마을에는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25년간 총 326억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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