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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의도 벚꽃길 4월 2일~10까지 변경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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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의도 벚꽃길 4월 2일~10까지 변경 개방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3.29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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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일정과 달리, 봄꽃 개화시기 고려
통제 구간‧일정, 보행자 우측통행, 벚꽃길 진‧출입로 등 기존 계획과 동일
공식 축제는 미개최…지정된 시간 동안 벚꽃길 산책만 가능
지난 해 만개한 여의서로 벚꽃길
지난 해 만개한 여의서로 벚꽃길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31일로 예정됐던 개방 일정을 4월 2일부터 10일까지로 변경한다.

29일 구 관계자에 따르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공식 축제는 개최하지 않으나 31일부터 4월 8일까지 여의서로 벚꽃길을 개방해 시민들에게 봄 정취와 희망의 기운을 선사하려 했으나, 당초 31일로 예정됐던 개화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4월 2일부터로 변경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개방 시간 및 통제 구간, 교통 통제 사항등은 기존 계획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4월 1일 12시부터 11일 12시까지 여의서로(국회 뒤편)1.7km 구간의 차량 통행은 전면 통제되며, 4월 2일부터 10일까지 서강대교 남단~의원회관 사거리까지의 국회 뒤편 여의서로 벚꽃길 보행로는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보행로 개방 시간은, 평일에는 9시부터 22시까지 주말에는 8시부터 22시까지다.

벚꽃길 내 상춘객은 모두 우측 일방으로만 통행할 수 있으며, 전동킥보드 및 자전거 주행은 금지된다. 벚꽃길 진․출입은 서강대교 남단 사거리와 의원회관 사거리에서만 가능하며, 한강공원에서 여의서로 벚꽃길로 올라오는 통행로는 모두 통제된다.

또한 벚꽃길 개방 일정에 맞춰, 여의도 전역을 밀집도에 따라 구획해 불법 노점상과 무단 주차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벚꽃길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구역을 특별 관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봄꽃길 개방 및 교통 통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의도 봄꽃축제 공식 홈페이지(blosso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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