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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외곽 4차 순환도로 31일 정오 전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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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외곽 4차 순환도로 31일 정오 전면 개통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22.03.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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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교통 혼잡 개선...연 1천억원 상당 물류비 절감 효과
대구 외곽 4차 순환도로 칠곡분기점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 외곽 4차 순환도로 칠곡분기점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 외곽 4차 순환도로가 오는 31일 정오부터 본격 개통된다.

이번에 완료되는 구간은 달서~동명동호, 서변~상매구간으로 나들목 8개소(달서, 다사, 북다사, 지천, 동명동호, 서변, 파군재, 둔산)와 분기점 2개소(칠곡, 상매)로,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를 지나는 주요 국도와도 연결된다.

이번 개통으로 대구 도심지역에 집중되던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시켜 도심교통 혼잡해소와 연간 약 1천억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4차순환도로는 대구 달서 상인에서 달성 다사, 북구 연경과 동구 혁신도시를 거쳐 지산범물까지 대구 외곽을 크고 둥글게 연결해 대구와 경북지역 간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시도민의 도로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시 주변의 영천, 경산 및 칠곡 등을 하나로 연결해 대구경북 광역권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졸음쉼터 4개소와 차량 고장 등을 대비한 비상주차대도 750m 간격으로 곳곳에 설치했다.

이용 요금은 전 구간(달서~상매) 이용 시 승용차 기준 2200원(연계할인 800원)이며 구간별 요금은 1종(승용차, 소형승합차, 소형화물차) 기준 900원~1400원 수준이다.

시는 4차순환도로와 연계도로망의 연결이 가장 중요한 만큼 순환도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찰청 및 교통 전문가로 구성된 교통 혼잡개선 신속 대응팀을 운영해 개통 전후 교통 모니터링을 통해 통행패턴을 비교 분석하고 신호주기 조정 등 개선을 통해 순환도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를 중심축으로 주요 거점지역을 연계하는 대구권광역순환고속도로망을 구축해 대구경북 상생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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