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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잠실종합운동장역 현대화 사업·반려동물 정책 등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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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잠실종합운동장역 현대화 사업·반려동물 정책 등 질문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3.30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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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애·김호재 의원 구정질문 ...박성수 송파구청장 답변
왼쪽부터 김순애 의원, 김호재 의원 [송파구의회 제공]
왼쪽부터 김순애 의원, 김호재 의원 [송파구의회 제공]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황수)는 30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해 김순애, 김호재 의원이 질문을 하고, 박성수 송파구청장을 비롯한 소관국장이 답변을 했다.

먼저, 김순애 의원(잠실본동·잠실2·7동)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사업 추진에 있어 잠실종합운동장역 현대화 사업 추진에 대한 협의가 있었는지를 묻고, 현재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을 물었다.

아울러 ▲복합개발 방식으로 잠실종합운동장역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협의 진행 등 향후 계획 ▲잠실종합운동장역 3번 출구 엘리베이터 설치에 대한 송파구 역할과 향후 계획 등을 질문했다.

구는 잠실종합운동장~아시아공원~신천맛골 간 공간적 연계와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이에 서울시에서는 지하철역사에서 잠실종합운동장과 아시아공원을 연결하는 지하연계체계를 계획하고 있고, 연결동선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썬큰광장(Sunken Square) 조성,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설치, 아시아지하보도 출구 확장 등을 용역에 포함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1년 12월에는 잠실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서울 스마트 마이스 파크를 선정하고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민간사업자 제안서 평가항목인 ‘주변 지역과의 상생 및 공익성 확보 방안’ 등에 잠실종합운동장역 현대화 사업이 포함돼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우선협상대상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현재 서울시에서는 ‘아시아공원 일대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에 따라 종합운동장역 2번, 3번 출구 사이에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포함한 썬큰광장(Sunken Square) 조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향후 기본계획에 따른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돼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행정협의회 및 간담회를 통해 구 의견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호재 의원(삼전동,잠실3동)은 공중케이블 관리대책과 관련해 그동안 어떠한 노력과 성과가 있었는지, 현재 현황과 방안을 묻고, 반려견 놀이터 추가 설치 계획 및 반려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한 정책 등을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박성수 구청장 [송파구의회 제공]
답변에 나선 박성수 구청장 [송파구의회 제공]

이에 박 구청장은 “올해 주민들의 정비요청 지역과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거여1동 주민센터 인근, 문정1동 한샘공원, 수정어린이공원 주변, 풍납동 풍납시장 및 역사문화 특화거리 일대 등 공중선 난립이 심각한 5개 지역을 우선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라며 “공중선 정비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깨끗하고 안전한 골목길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심 속에 위치한 산지형 공원으로 반려견놀이터 조성을 위해서는 공원 면적의 상당 부분을 훼손하게 되어 현실적으로 조성이 어려운 상황이고, 공원내 반려견놀이터는 타시설에 비해 주민 찬반 의견이 분명하게 대비되는 시설로 주민 협의 과정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수반돼 이러한 문제점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현행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반려견놀이터 설치에 대한 지역사회 동의를 위해 펫티켓 등 반려문화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반려견놀이터에 방문하는 주민들이 전문가로부터 간단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동물복지 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상시 반려견 놀이터에 방문하는 점을 활용해 일선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반려문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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