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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 여의도 벚꽃길 3년 만에 개방, 개화시기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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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 여의도 벚꽃길 3년 만에 개방, 개화시기 언제?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2.04.04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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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벚꽃
2022 서울 여의도 벚꽃길 3년 만에 개방, 개화시기 언제?(사진=국제뉴스DB)

2022년 서울 여의도 벚꽃 개화시기를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여의도 벚꽃길 개방 일정 미뤄졌다.

이번 벚꽃길 개방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서울 영등포구는 당초 2일부터 10일까지 개방하려던 국회 뒤편 여의서로 벚꽃길을, 9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늦게 개방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지속된 저온으로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져 교통통제와 개방일을 연장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여의서로 1.7km 구간의 교통통제 기간도 당초 1일부터 11일까지에서 8일부터 18일까지로 변경된다.

영등포구는 벚꽃길 개방 하루 전인 8일 정오부터 교통통제를 시작한다.

벚꽃길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개방된다.

시민들은 모두 우측 일방으로만 통행할 수 있고.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주행은 금지된다.

벚꽃길 진·출입은 서강대교 남단 사거리와 의원회관 사거리에서만 가능하고, 한강공원에서 여의서로 벚꽃길로 올라오는 통행로는 모두 통제된다.

벚꽃길 곳곳에는 질서유지 관리부스가 설치되고, 거리두기와 음식물 섭취를 통제하는 요원도 배치된다.

벚꽃길 개방이나 교통통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의도 봄꽃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송파구와 서초구 등은 기존 일정대로 차질없이 벚꽃길을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지난달 25일부터 석촌호수 벚꽃길을 시간 제한 없이 개방했다.

서초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양재천‧여의천‧반포천 등 주요 하천 벚꽃길을 3년 만에 전면 개방했다.

다만, 올해도 자치구별 공식적인 벚꽃 축제는 개최되지 않는다.

영등포구와 송파구, 서초구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세를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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