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친환경 원칙·스마트플랫폼 이용 원도심 운영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원도심 재창조’를 내세운 중구·동구·서구·미추홀구 지역공약과 ‘안심사회’ 공약을 내놓았다.
중구·동구·서구·미추홀구 지역공약은 ▲경인고속도로 주변 미니송도로 혁신개발 및 산재된 지방산단 고도화 ▲K-컬쳐 문화컴플렉스 엔터산업, E-스포츠, 게임스타트업 등 유치 ▲GTX-D ‘Y’자 노선 추진 및 GTX-E 노선 신설 ▲경인선 구로~인천역 구간(27km) 지하화 4조 7340억원 국비투입 건설을 약속했다.
이어 ▲배다리전통문화거리 확대 상점가 지정 및 각 지역 전통문화산업 상권르네상스사업 ▲월미바다열차 연안부두 연장 및 월미문화특구확대(월미, 연안, 내항) ▲내항서핑파크, 워터플레이존, 수상도시 인천시 주도 내항 개발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창업마을드림촌 폐지 뒤 스타트업센터 기능 이전, 생태공원 및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신도 매립부지 맥아더 기념단지 조성 및 팔미도체험공원(인천상륙작전기념축제) ▲청라 로봇랜드 재추진 및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후 부지에 디즈니랜드 착공을 밝혔다.
아울러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 지장물 철거 및 제2경인 원흥·현광아파트 1차 방음터널 설치 ▲지하도상가(부평·주안·석바위 등) 생존권 보장 대책 ▲중구 소각장 설치 반대 및 영종 항공MRO 및 관광레저단지 조성을 공약했다.
안심사회 공약은 ‘안(상수) 심(心)’ 공약으로서 ▲‘안심 첫 집’ 인천 10년 이상 거주 무주택 서민, 청년에게 2만여호 우선 공급 ▲포스트코로나 대비 소상공인지원기금 1조원 조성 ▲임대주택 거주 일용직근로자의 코로나19 재난지원(임대료 1년 보전) ▲원도심에 CPTED 개념을 적용한 통합형 ‘인천플랫폼시티’ 설립, 능동형 안심AI스마트원도심 구축 ▲대형마트 종이박스 사용(종이테이프 및 종이노끈 사용조건) 조례 추진 ▲새터민커뮤니티안심센터 설립 및 건강·심리상태 지원 프로그램 ▲인천 해병대회관 건립과 전우회 자치 치안활동 적극 지원이 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달 15일 인천시장 출마선언(본지 온라인판 3월 15일자 지방정치면 보도) 당시 ‘신·원도심 균형발전’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운 만큼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에 원도심 재창조 관련한 공약을 다수 내세웠다. 이어 우선적으로 주거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만큼 관련 공약도 다수 포함됐다.
안 예비후보는 “후임 시장 3명이 원도심을 재창조하겠다고 하더니 전혀 진척된 바가 없다”고 전제한 뒤 “단순 행정으로는 인천을 바꿀 수 없고, 자신과 같이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원도심을 확 바꿀 수 있는 설계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ESG 친환경 원칙과 스마트플랫폼을 이용한 범죄예방 및 환경설계로 원도심을 운영할 것”이며 “테스트베드 수준이 아닌 실질적인 고급 기술을 사용, 신·원도심 경제 및 사회격차를 대폭 해소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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