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수원이 '두 번째 남편' 종영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전날 SNS 채널을 통해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주해란'으로 열연한 지수원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영상 속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지수원은 "여러분께서 사랑해 주신 덕분에 오래갈 수 있고 시청률도 좋았고, 배우들 간 화목도 너무 좋았습니다"라며 시청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제가 다음 드라마를 찍을 때까지 모두들 기대해 주시고, 기다려주시고요. 저희 (출연 배우들)모두 열심히 준비해서 더 새로운 드라마, 더 좋은 드라마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150부의 대장정을 함께했던 연기자들에 대한 애정과 '주해란'을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움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두 번째 남편'에서 지수원은 윤대국(정성모 분)의 아내이자 빼어난 미모에 무엇 하나 꿀릴 거 없이 성장한 대국그룹 복지재단 이사장 '주해란'으로 분해 드라마 시청률 10%를 달성하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두번째 남편'은 5일 15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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