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 실시
경남 창원특례시는 전통시장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식품취급업소가 밀집한 의창구 명서시장, 성산구 가음정시장, 진해구 경화시장 3곳을 선정해 4월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3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단속 위주의 점검이 아닌 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와 지도·계몽에 중점을 뒀으며 전통시장 식품위생수준 개선을 위해 공무원(3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6명)을 2인 1조로 편성해 지도계몽점검 후 업소에 대한 위생상태를 평가한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식품안전관리를 통해 전통시장의 식품위생 취약부분이 개선되어 식품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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