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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뉴딜 시군 우수사업 4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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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뉴딜 시군 우수사업 4개 선정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2.04.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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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심사·도민투표 등 거쳐 4개 시·군 사업 확정
최우수 2개 각 3억 원, 우수 2개 각 2억 원, 총 10억 원 지원
경남도청사 전경. [경남도 제공]
경남도청사 전경.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한 경남형 뉴딜 시군 우수사업 4개를 발표했다.

최우수 사업에는 창원시 재해위험지역 스마트 대피 경보시스템 구축, 남해군 복지관 스마트 로봇 서비스가, 우수 사업에는, 김해시 메타버스 도서관 구축과, 함안군 수박산업특구 특화경쟁력 향상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창원시 재해위험지역 스마트 대피 경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재해취약지역 20개소에 휴대전화 전파 수집 센서를 설치해 재난상황 발생 시 해당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인원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경고방송을 하는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능동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김해시의 메타버스 도서관 구축 사업은 최근 초연결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를 김해시의 도서관 서비스와 접목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도서관을 형상화한 가상공간에 도서 대출시스템을 연계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도서 큐레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온라인 가상 축제와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여 지역의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해군의 복지관 스마트 로봇 서비스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인공지능(AI)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경로당 서비스를 읍·면 복지관으로 확대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특히 노인인구가 많은 남해군은 이 사업이 지역, 연령에 따른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수박 주산지인 함안군은 2016년부터 수박산업특구로 지정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수박산업특구 특화경쟁력 향상 사업이 선정됐다.

매년 설치와 철거를 반복하는 수박 비닐하우스를 고정식 모델로 대체함으로써 일손을 절약하는 것은 물론 설치와 철거 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인다는 구상이다.

경남도는 최우수 2개 사업에 각 최대 3억 원, 우수 2개 사업에 각 최대 2억원을 지원·관리해 경남형 뉴딜 시군 우수사업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정설화 경남도 뉴딜추진단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군민이 생활주변에서 보고 경험하는 경남형 뉴딜 사업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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