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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결성읍성 정비사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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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결성읍성 정비사업 가속화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2.04.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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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지 현상변경 심의 조건부 통과
이달 내 실시설계 완료 본격 착수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청사 전경.

충남 홍성군은 결성읍성 정비사업의 난제였던 ‘동문지 옹성 복원 및 주변 정비’의 현상변경 심의가 최근 열린 제228차 충남도 문화재위원회에서 조건부 통과돼 결성읍성 정비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에 어려운 단계였던 동문지 현상변경 심의를 통과하면서 이달 내로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계약심사 및 공사업체 선정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충남도 기념물 제165호로 지정된 결성읍성은 문종 원년(1451년)에 축조된 것으로 백제시대에서 근·현대에 걸쳐 행정 및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된 중요한 유적지다.

이에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총 28억 원을 들여 전망대(석당정) 및 숲문화공원, 동문지 성곽 정비, 문화탐방길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결성읍성 정비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체성(L=44M) 복원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 12월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이번 현상변경 허가를 통해 지연됐던 동문지 성곽 및 옹성 정비에 박차 가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동문 문루는 관련 자료 추가 수집 및 분석이 필요하다는 심의회 의견에 따라 현상변경 심의가 통과될 수 있도록 충남도 및 문화재위원회에 문루 복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계전문가와 철저히 준비해 재심의에 대응할 계획이다.

서계원 문화관광과장은 “결성읍성이 주변의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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