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퍼 소닉 2'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퍼 소닉 2'는 지난 주말 사흘(8∼10일) 동안 관객 11만1000여 명(매출액 점유율 31%)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수퍼 소닉 2'는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 소닉이 버섯 행성으로 쫓겨났다가 최강의 파워로 업그레이드하고 돌아온 천재 악당 로보트닉에 맞서 대결하는 내용이다.

지난주 정상을 차지했던 '모비우스'는 한 계단 내려가 2위를 차지했고 마이클 베이 감독의 '앰뷸런스'가 3위, 한국 코미디 영화 '스텔라'가 4위, 전기 영화 '루이스 웨인: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가 5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은 전주(35만9000여 명)보다 소폭 줄어든 34만4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수퍼 소닉 2'는 지난 6일 2위로 출발해 4위까지 떨어졌다가 주말 집중적으로 관객을 모았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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