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尹당선인, 내달 10일 취임식 슬로건 '다시, 대한민국'
상태바
尹당선인, 내달 10일 취임식 슬로건 '다시, 대한민국'
  • 서정익기자
  • 승인 2022.04.11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임준비위, 대국민 중간보고 회견…BTS 초청 않기로
박근혜 초청은 "尹당선인과 회동 결과 따라 진행"
박주선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박주선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내달 10일 개최되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슬로건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초청 공연은 하지 않기로 결론냈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박주선 위원장은 11일 오전 통의동 인수위에서 취임식 준비와 관련한 대국민 중간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슬로건에 대해 "당선인이 평소 강조하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과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를 고려하여 기획했다"며 엠블럼에는 약속의 상징인 '동심결'(전통 매듭)을 활용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다짐과 약속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취임식에 BTS 공연을 포함하는 것을 포함해서 다양한 안을 검토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검토 과정에서 취임식을 조촐하면서 내실있고 어린이, 청년, 취약계층, 무명스타 등이 함께하는 진정한 국민 화합 기조로 가는 게 맞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이번에는 BTS를 초청하는 게 마땅치 않다는 생각"이라며 "특히나 한정적인 취임식 예산으로 BTS라는 세계적 아이돌 스타를 모시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이번엔 초청을 못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에 BTS 위상과 명성에 걸맞은 대민 행사가 있을 때 공연할 기회가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취임식에 초청할지와 관련해서는 윤 당선인과 박 전 대통령의 오는 12일 회동 결과에 따라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윤 당선인은 12일 대구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 예방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