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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유적탐방] 국보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과 직지의 역사적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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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유적탐방] 국보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과 직지의 역사적 가치
  • 한송이 기자
  • 승인 2022.04.12 0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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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사진제공/국제뉴스]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사진제공/국제뉴스]

11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에는 1,000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금속기술문화의 가치를 보유한 국보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이 있다.

청주시 문화예술과 소속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용두사지 철당간의 가치와 역사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인 신완호 씨는 고려 광종(962년)때 조성된 용두사지 철당간은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청주시에서 그 빛을 이어 왔다 라는 점에서 자긍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당간이란 당이라 불리는 깃발을 달기 위한 깃대를 지칭하며 사찰 앞에 세움으로써 절이 있음을 알리는 표식이다.

용두사지 철당간을 통해 당시 철기문화와 철통의 주조, 조립, 양각으로 글자를 새기는 기술과 지혜를 알게 해준다.

이는 청주에서 현존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가 탄생한 것이 우연이 아님을 시사해준다.

이를 통해 청주는 청동기 시대부터 금속문화가 발달한 곳이었음을 입증한다.

한편 상당구에 보존되고 있는 용두사지철당간을 복원한 당간은 청주 예술의전당에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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