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절약・재활용 실천의식 제고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 실천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구민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중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형태인 자원순환교육을 진행한다.
전문 환경강사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급에 찾아가 강의하는 ‘내가 바로 지구 영웅’은 자원순환의 개념을 학습하고 학생들이 분리배출을 직접 실천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구 관계자는 “체험하며 배우는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구민이 즐겁게 환경보전의 가치를 되새겨보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마포로 나아가기 위해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쓰레기 실태를 비롯해 재활용, 소각 등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과 분리배출, 제로 웨이스트 등 일상에서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또 지역 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함 10곳을 활용한 ‘업사이클 물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재밌고 손쉽게 자원순환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은 올 하반기에 진행되며 수업을 희망하는 학교는 마포구청 청소행정과 자원재활용팀에 문의하면 된다.
교육을 담당하는 ㈜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 부설기관인 ‘쓰레기센터’는 7월 중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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