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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지방교부세 '도내 최고·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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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지방교부세 '도내 최고·역대 최대'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2.04.14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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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 손점식(가운데) 권한대행이 세종시를 방문, 행안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지며 2022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79억원을 추가 건의했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장 손점식(가운데) 권한대행이 세종시를 방문, 행안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지며 2022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79억원을 추가 건의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의 지방교부세가 도내 최대치인 동시에 역대 최고 금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는 올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을 지방교부세는 지난해보다 1206억원이 증가한 6225억원으로 올해 1회추경 일반회계 1조3288억원의 46.8%를 차지하는 규모다고 밝혔다.

시는 이처럼 많아진 재원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에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했으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굵직한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연관사업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이어주는 ‘순천만 교량교’ 재가설 사업에 지난해 산림청 예산 40억원과 최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0억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국비가 지원되지 않는 시군도로에 국가예산 7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 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내기까지 1월부터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와 원팀이 되어 한발 빠르게 움직이며 정부를 설득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했으며 소병철 의원의 역할도 큰 몫을 했다고 전했다.

자체 재원이 부족한 시는 중앙정부의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도시 발전을 견인할 매우 절실하고 중요한 과제로 1월부터 여러 공직자들이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오가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손점식 순천시장 권한대행은 “원활한 국비·교부세 확보로 성공적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국비확보를 발판삼아 국비를 최대 확보하여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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