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경찰서는 전날 순천대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외국인 대상 찾아가는 운전면허교실’을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등 증가하는 외국인의 면허취득 지원을 통해 취업 연계성을 높이고 안정적 국내정착을 돕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다문화센터 등을 통해 신청한 22명의 외국인이 참여했다.
순천경찰은 언어별 시험 교재를 무료 제공, 운전면허학원 전문강사를 초빙, 통역을 통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실생활 중 겪을 수 있는 외국인 범죄 피해 사례와 예방법 강의도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병윤 서장은 “앞으로도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지원과 함께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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