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대전시, 디지털 물산업에 인공지능 더한다
상태바
대전시, 디지털 물산업에 인공지능 더한다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2.04.24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기정통부 인공지능 융합 지역특화산업 공모 선정...국비 37억 확보
AI융합기술 기반 솔루션 개발・실증랩 구축... 2년간 총 65억 투입
[대전시 제공]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인공 지능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7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수자원공사, 지역 인공지능 전문기업 8개사와 함께 7개 AI융합기술 기반 8종 솔루션 개발ㆍ실증 및 적용, 옛 대덕정수장내 실증랩 구축 등 디지털 물산업 인공지능 융합 지원 과제를 제안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AI전문기업 8개사,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 관련 기업 7개사가 참여하는 사업은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추진되며 사업비는 총 약 65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물관련 기업과 AI 전문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인공지능 기업들은 AI 누수 탐지, AI 상수관로 탐지, AI 잔류염소 예측, AI 홍수 예측, AI 유량 계측, AI 지하수 예측, AI 유량 예측 등 7종의 융합기술을 활용해 8종의 솔루션을 개발한다.

리모델링 중인 유성구 송강동에 소재한 옛 대덕정수장에 실증랩을 구축해 물산업 관련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수집 · 가공하고, 이를 활용해 인공지능 전문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실증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을 통해 물산업 기업과 관련 인공지능 전문기업도 함께 성장해 지역산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모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한국수자원공사는 실증랩 구축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수자원공사가 확보한 물 관련 데이터를 개방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