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45곳 피난 안내선 완료
![세종소방본부가 관내 아파트 단지 145곳에 안내표지와 피난 안내선을 설치했다. [세종소방본부 제공]](/news/photo/202204/886269_578418_4852.jpg)
세종소방본부가 관내 아파트 단지 145곳에 안내표지와 피난 안내선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12월 발생한 경기 김포시 아파트 화재처럼 최상층이 옥상이 아닌 경우 출입문을 찾지 못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시행한 것이다.
앞서 세종소방본부는 관내 아파트 전체 단지 198곳, 1836동을 대상으로 설치 여부를 조사해 단지 145곳, 1472동(80.17%)에 옥상 출입문 안내표지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아파트 단지 145곳, 1472동에 축광 형태 출입문 안내표지와 피난 안내선 설치를 완료했다.
김영근 대응예방과장은 “화재 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경로로 대피 하는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는 신축 아파트에도 안내표지 및 피난 안내선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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