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 북내농협은 최근 조합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법률 고충 해결을 위한 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해 농업인을 위한 공익직불제와 한국소비자원의 생활속 피해 예방법 등의 강의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동상담실은 고령화 추세의 조합원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상속 및 최근 급증세를 보이는 보이스피싱 예방 등 알기 쉬운 이야기를 주제로 대한법률구조공단 양병철 부장의 강의와 상담으로 이뤄졌다. 

이어 한국소비자원 선태현 전문위원은 조합원들이 일상생활에서 피해를 볼 수 있는 부분을 알기 쉽게 설명과 사례를 통한 교육으로 조합원과 충분한 소통과 교감을 이루고, 농산물품질관원 여주사무소 장순희 팀장은 “농민이라면 꼭 알아야 할 공익직불제에 대해 동영상 시청과 질의응답을 통한 강의로 조합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합원 A씨는 "최근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자신의 주변에서도 가족간에 상속 및 금전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날 교육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북내농협은 앞서 2022년도 조합원 자녀장학금 4750만원과 북내면 관내 마을별 경로당 운영비 3400만원을 전달해 장기간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상생활과 경제 활동에 일정한 제약과 받은 조합원과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이호수 조합장은 "최근 급증하는 전화사기 피해에 특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하며 "지속적인 이동상담실을 추진해 다양한 사례를 통한 대처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답답했던 부분들이 속 시원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북내농협은 항상 조합원의 곁에서 조합원을 위해 더 열심히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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